자택서 목맨 故 박용하, `父 암투병-경영난-불면증` 삼중고 시달려
한류스타 박용하가 33세의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.
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자택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줄에 목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암 투병을 하는 아버지, 기획사 경영난과 불면증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.
박용하의 비보를 전해들은 지인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``아버지 때문에 너무나 힘들어했었다``고 말했다.
박용하는 아버지의 병간호 외에도 경연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. 2008년 초 연예기획사를 차린 뒤 아버지 박씨를 대표로 하는 연예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.
박용하의 한 측근은 “몇 년 전 아버지 박씨가 빚보증을 잘못 서서 그 빚을 갚느라 고생해왔다”고 전했으며, 또 다른 지인은 몇 주 전 박용하가 자신이 타던 자동차 판매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.
또 박용하는 지난 4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“수면제 복용경력 14년차이지만 뭐 좋진 않더라”는 글을 올려 불면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.
한편 故 박용하의 장례는 불교식 3일장으로 치러지며,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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